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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빙속 男스프린트 銀…김준호 세번째 메달

동계AG 스노보드 강동훈 銅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2-10 19:16:07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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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강원도청) 차민규(동두천시청) 조상혁(스포츠토토)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 선수는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20초48의 기록으로 중국(1분19초2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동메달은 일본(1분20초72)이 차지했다. 김준호는 남자 100·500m 동메달에 이어 세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2조에서 중국과 경쟁했다. 김준호 차민규 조상혁 순서로 뛴 대표팀은 첫 200m 구간에서 출전팀 중 가장 빠른 15초85에 통과했다. 400m 구간에서도 28초23으로 전체 1위를 유지했다. 김준호가 빠진 뒤부터 속도가 처지기 시작했다. 한국은 1000m 구간에서 중국에 역전당한 뒤 결국 1.26초 차로 금메달을 놓쳤다. 팀 스프린트는 단거리 전문 선수들이 출전하는 단체 종목으로 3명의 선수가 400m 트랙을 3바퀴 도는 경기다. 한 바퀴를 돌 때마다 한 명씩 대열에서 이탈하고, 최종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기록으로 순위를 정한다.

앞서 열린 남자 500m에서 김준호는 35초03을 기록해 가오팅위(중국·34초95) 모리시게 와타루(일본·34초97)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김태윤(서울시청)은 35초22로 8위, 조상혁은 35초26으로 10위를 기록했다.

강동훈(고림고)은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선에서 158.75점을 얻어 양원룽(193.25점)과 장신제(160.25점·이상 중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강동훈은 지난 8일 남자 슬로프스타일에 이어 두 번째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스노보드는 2006년생 동갑내기인 이채운(수리고)과 강동훈이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강동훈이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빅에어는 하나의 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 기술을 선보이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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