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매 경기 승점 3점 목표…1위로 1군 승격 이끌 것”

K리그2 아이파크 조성환 감독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2-19 19:23:59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신인 김현민·백가온에 큰 기대
- 시간 걸려도 부산만의 색 찾을 것”

“한 경기 한 경기 승점 3점을 목표로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날 겁니다.”
오는 22일 개막전을 앞두고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조성환(사진) 감독은 올 시즌 목표를 1군리그 승격으로 정했다. 확실한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승점을 쌓으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조 감독은 지난 시즌 중인 7월 제25대 사령탑을 맡았다. 당시 부산은 부진에 빠져 순위가 9위까지 떨어졌다. 조 감독이 부임한 뒤 부산은 정규리그 5위까지 치고 올라가 전남과 준플레이오프(PO)를 치렀다. 0-0 무승부로 끝나면서 승격 꿈은 올해로 미뤘다.

조 감독은 “2부리그는 승격을 위해 불리한 조건에서 경기해야 한다. 그 불리함을 한 번에 깨뜨리는 것은 자동 승격뿐이다. 그러려면 K리그2 1위를 차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감독의 진짜 목표를 짐작할 수 있다.

조 감독은 현역 시절 K리그 통산 230경기를 뛴 베테랑 수비수 출신이다. 은퇴 후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부산을 1부리그로 이끈다면 지도자로 새로운 업적을 남기게 된다.

하지만 그는 조심스럽다. 조 감독은 “선수들이 대거 바뀌었다. 체력·기술적으로 탁월하다고 볼 수 없다”며 “아직 100% 완성된 팀이 아니다.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호흡을 맞추면 부산다운 색깔을 찾아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초반에 어떤 흐름을 타느냐가 중요하다. 혹시 시간이 걸리더라도 부산이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팬들이 믿고 기다려주기를 기대한다”고 부탁했다.

올 시즌 조 감독이 특별히 기대하는 선수는 신인들이다. 구체적으로 김현민과 백가온의 이름을 거론했다. 김현민은 측면에서 고교 최고 수준의 돌파력을 보여준 선수다. 백가온은 스트라이커와 윙포워드 모두 가능한 전천후 공격수다. 조 감독은 “다른 팀에 갈 수도 있었는데 심혈을 기울여 영입했다”며 “신인들이 성장한다면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 곤잘로 발레로 사비에르의 활약도 조 감독이 기대를 거는 부분이다. 신인 선수들이 부산의 미래라면 외국인 선수는 현재이기 때문이다. 조 감독과 부산 구단은 실전에서 득점과 도움 등 공격포인트를 올려 팀을 이끌 수 있는 선수들을 합류시켰다.

올 시즌 조 감독이 추구하는 부산의 색깔은 빠른 템포의 공격 축구다. 그는 “애초 수비라인으로 포백을 구상했지만 선수 구성상 쉽지 않았다. 그래서 스리백으로 가지만 중요한 것은 경기에서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라며 “숫자의 우위를 통해 최대한 공격적인 축구를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조 감독은 “1부리그 최강팀인 울산 HD가 개막전에서 승격팀 FC안양에 일격을 당할 만큼 이변이 많이 일어난다. 2부리그에서는 더욱 그렇다”며 “팬들이 많이 응원한다면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4. 4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5. 5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6. 6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9. 9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