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전적 1무 2패 열세
- 선수 대거 교체 관전 포인트
프로축구 K리그2의 부산 아이파크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김포FC를 상대로 2025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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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목표를 밝히는 부산 아이파크 조성환(왼쪽) 감독과 주장 장호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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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2021년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구덕 홈 개막전을 치른 뒤 4년 만에 구덕에서 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당시 부산은 0-3으로 패했다. 부산이 개막전에서 승리한 것은 2023년 원정으로 가진 천안시티FC와의 경기다. 부산은 3-2로 이겼다.
홈 개막전에서 부산과 맞붙는 김포는 지난해 K리그2 정규리그에서 7위를 차지했다. 부산은 두 계단 위인 5위로 시즌을 마쳐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시즌 순위는 부산이 높았지만 상대 전적은 좋지 않았다. 부산은 지난해 김포와 세 차례 맞붙어 1무 2패로 열세였다. 특히 3경기에서 득점이 없었다. 실점은 3점. 통산 성적도 2승 3무 5패였다.
지난 시즌 성적만 놓고 본다면 부산이 불리하다. 하지만 올 시즌은 상황이 달라졌다. 부산이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면서 완전히 다른 팀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베스트 11도 절반 이상이 바뀔 전망이다. 부산의 조성환 감독이 팀 색깔을 어떻게 바꿨느냐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은 공격 선봉에 선 외국인 선수들을 대거 물갈이했다. 페신을 제외하고 곤잘로, 빌레로 사비에르가 새롭게 합류했다. 최전방에서 김포 골문을 노릴 외국인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의 호흡이 개막전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정운 감독이 지휘하는 김포는 지난 시즌 뛰었던 외국인 선수 대부분이 올 시즌에도 활약한다. 루이스, 브루노, 채프먼, 플라나가 잔류했고 브라질 출신 디자우마가 새롭게 합류했다.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루이스는 2023년 데뷔 무대에서 34경기에 출전해 16골 4도움으로 K리그2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도 24경기에서 15골 3도움을 기록해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이 김포를 꺾고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려면 김포의 날카로운 외국인 선수 창을 막아내야 한다.
부산의 조 감독은 올 시즌 매 경기에 집중해 승점 3점을 획득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과연 4년 만에 열리는 구덕 홈 개막전부터 순항할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