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16분 출전해 결승 골을 배달하는 활약을 펼쳐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그 무패 행진에 도움을 줬다. PSG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3라운드 올랭피크 리옹과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18승 5무·승점 59)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간 선두 PSG는 2위 마르세유(14승 4무 5패·승점 46)를 승점 13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향해 계속 항해했다.

이강인은 PSG가 2-0으로 앞서 있던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다. 후반 40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골을 어시스트해 시즌 5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철기둥’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고 바이에른 뮌헨의 무실점 대승에 힘을 보탰다. 뮌헨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4-0으로 대파했다. 뮌헨(18승 4무 1패·승점 58)은 2위 레버쿠젠(14승 8무 1패·승점 50)과 승점 차를 8로 유지한 채로 선두를 질주했다.

중앙수비수 김민재는 90분을 모두 뛰며 후반 1분 골문 앞에서 상대의 슈팅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에 앞서 막아내는 등 빈틈없는 수비로 팀 승리를 거들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뮌헨이 치른 공식전 36경기 중 분데스리가 22경기를 포함한 34경기를 뛰었다. 모두 선발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