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거 장현석(사진)이 팀 내 유망주 순위 17위를 차지했다.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30개 팀의 팀별 유망주 순위를 발표했다. 오른손 투수 장현석을 다저스 17위, 팀 내 투수 중에선 7위로 평가했다. MLB닷컴은 “장현석은 2024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6.14로 부진했지만, 마지막 7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1.47의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첫 시즌 상대한 타자들 41%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 부문 최고 수준의 기록을 찍었다”고 전했다.
마산용마고 출신 장현석은 2023년 8월 다저스와 계약금 90만 달러를 받고 입단 계약을 체결해 KBO리그 진출 대신 곧바로 미국 무대에 도전했다.
MLB닷컴은 “장현석은 193㎝의 큰 키를 바탕으로 시속 151~155㎞의 빠른 직구를 던지고, 최고 159㎞까지 기록한다”며 “변화구로는 슬라이더를 많이 쓰고 체인지업도 좋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지난해 36.2이닝 동안 27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제구 문제를 드러냈다”고 지적한 뒤 “다저스 구단은 앞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제구력과 커맨드를 다듬으면 장차 2선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망주 포수인 엄형찬은 팀 내 29위를 기록했다. 팀 내 포수 중 4위다. 그는 지난해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와 싱글 A에서 타율 0.244, 8홈런, 3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8의 성적을 냈다.
한편 일본 출신 강속구 투수 사사키 로키는 다저스 1위는 물론 30개 구단 유망주 전체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