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사직구장 정규리그 방불…불펜 핵심 정철원 위력투

프로야구 롯데 주말 시범경기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3-09 19:32:01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데이비슨 최고 151㎞ 3탈삼진
- 5선발 나균안, 우익수 윤동희

프로야구가 돌아왔다.
올 시즌 롯데 불펜의 핵심으로 기대를 모으는 정철원이 9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 8회에 등판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주말인 8, 9일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와 디펜딩 챔피언 KIA의 2025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렸다. 겨우내 야구를 기다렸던 부산 팬들이 야구장으로 몰려들어 정규리그를 방불케 했다.

9일 1만7890명의 팬이 스탠드를 가득 메워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시범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는 7만1288명이 입장해 전날 세운 시범경기 최다 관중 기록(6만7264명)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앞선 8일 사직 개막전에는 1만7352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시범경기에선 안전 관리를 위해 사직야구장 외야 관중석을 개방하지 않는다.

롯데는 8일 개막전에서 KIA를 4-3으로 꺾었고 9일 경기에서는 투수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시범경기는 경기 결과보다 롯데 팬들이 기다렸던 올 시즌 전력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새로운 선수를 볼 수 있는 기회다.

먼저 롯데 팬들이 궁금했던 새로운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의 모습을 확인했다. 데이비슨은 8일 개막전에서 1-3으로 뒤진 5회초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무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사직 데뷔전을 치렀다. 투구 수는 20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51㎞, 평균 구속은 148㎞를 기록했다.

‘윤나고황’ 중 한 명인 나승엽은 사직구장에서 무너진 ‘성담장’을 넘긴 첫 타자가 됐다. 나승엽은 8일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1-3으로 뒤진 6회말 KIA 두 번째 투수 김도현의 144㎞짜리 직구를 받아 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롯데는 4.8m였던 사직구장 펜스를 2022시즌을 앞두고 6m로 높였다가 지난해 12월 원상 복구했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롯데 포수 유강남은 8일 경기에서 지난해 6월 16일 이후 처음 마스크를 써서 관심을 모았다. 또 올 시즌 롯데 불펜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정철원은 9일 경기에 8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해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2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 타자 2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올 시즌 관심을 모았던 5선발은 오른손 투수 나균안이 맡는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나균안을 5선발로 활용하기로 했다. (선발 경쟁을 펼쳤던) 박진은 롱릴리프 투수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롯데 선발 마운드는 찰리 반즈와 데이비슨 박세웅 김진욱에 이어 나균안이 책임진다. 이와 함께 외야는 윤동희가 우익수, 황성빈이 중견수, 레이예스가 좌익수를 맡는다. 윤동희는 지난해 중견수와 우익수로 번갈아 출전했지만 김태형 감독은 우익수로 고정 출전시킬 뜻을 내비쳤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3. 3“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4. 4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5. 5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6. 6“‘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7. 7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8. 8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9. 9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10. 10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5. 5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6. 6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7. 7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8. 8‘조희대 탄핵’ 민주당 “당내 의견수렴…국감 이후 살피겠다”
  9. 9국힘 박수영, 퐁피두 백지화에 1인 시위…”도시 경쟁력 높일 기회 날려“
  10. 10[속보]‘재정 빨대’·사과 논란 추미애, 국감서 소방관들에게 재차 사과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4. 4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뭐라노] ‘가덕’ 공사비 상향 문서화 갈등…11월 착공 불투명
  7. 7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8. 8‘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3. 3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4. 4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5. 5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6. 6“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7. 7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8. 8[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9. 9해임 억울해 모금한다더니…초등제자 성추행 벌금 납부(종합)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4. 4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7. 7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8. 8[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9. 9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10. 10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