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롯데 가을야구, 수비가 관건…KIA 독주 변함 없을 것”

전문가가 본 올 시즌 판도

  • 임동우 기자 help@kookje.co.kr
  •  |   입력 : 2025-03-19 19:24:15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광길·신본기 야구 해설위원
- “롯데 투수·수비진 중심 잡혀야
- 데이비슨 빠른 팀 적응도 ‘열쇠’”

- LG·kt, KIA 대항마 부상 전망

<사진설명: 올 시즌 프로야구가 오는 22일 개막한다. 겨우내 야구를 기다렸던 관중의 열기가 뜨거워 프로야구는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기대한다. 각 야구장은 ‘꽃단장’을 끝내고 ‘플레이볼’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수원 kt위즈파크, 올해 첫선을 보이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가운뎃줄 왼쪽부터 서울 잠실야구장, 서울 고척스카이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아랫줄 왼쪽부터 인천 SSG랜더스파크, 창원 NC파크, 부산 사직야구장.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의 독주는 상수다. 롯데 자이언츠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이 초읽기에 접어든 가운데 야구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지난 시즌 우승 팀인 KIA의 꾸준한 활약을 높게 점쳤다. 올 시즌 KIA가 다시금 대권을 거머쥘 거란 기대가 큰 데에는 선발 불펜 타선 등에서 전력 누수가 없는 ‘육각형 팀’으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애써 약점을 찾는다면 5선발 우려가 있었지만 시범경기 동안 김도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걱정은 빠르게 사그라지는 모양새다. 이의리 또한 팔꿈치 수술 이후 순조롭게 재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6월 이후 이의리 복귀가 유력해 주전 선수의 갑작스러운 부상 같은 돌발 악재만 없다면 KIA의 대권 가도는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해 보인다. 이런 까닭에 새 시즌 관전 포인트는 어느 팀이 KIA의 독주를 견제하느냐에 달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는 삼성 라이온즈가 손꼽혔지만, LG 트윈스나 kt wiz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이광길(왼쪽), 신본기
1992년 이후 우승 가뭄과 지난 7년간 가을야구 문턱을 밟아보지 못한 롯데 팬들의 가을야구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김태형 감독은 일찌감치 가을야구 진출을 공언하며 팬들의 설렘을 부추긴다. 야구 전문가들 또한 김 감독이 롯데 사령탑 2년 차에 접어들며 선수 파악을 마치고 팀이 안정세에 접어들어 롯데가 가을 야구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입을 모았다. 신본기 부산 MBC 야구 해설위원은 “작년에는 투수 야수 그리고 선발 로테이션도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한 반면 올해는 준비를 마치고 새로운 시즌을 맞이해 가을야구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롯데의 가을야구 진출을 현실로 이뤄내려면 수비가 관건이다. 롯데는 지난 시즌 123개의 실책을 범하며 리그 2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특히 5위 싸움이 한창이던 지난해 9월 9경기에서 15개의 실책을 기록해 가을야구행 마지막 티켓을 놓쳤다.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수비력 강화에 공을 들였다. 이광길 KNN 야구 해설위원은 “롯데의 공격력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 수비가 안 되면 투수진을 더 써야 한다”며 “초반에는 크게 문제가 안 되겠지만 시즌 중반을 넘어서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결국 가을야구 진출 여부는 수비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야구 전문가들은 새로운 시즌 롯데 경기 관전 포인트로 ‘중심’과 ‘적응’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신 부산 MBC 해설위원은 “롯데가 가을야구를 하려면 무엇보다 중심이 제대로 잡혀야 한다. 마운드에서 토종 에이스 박세웅이 중심을 잡고, 수비에서 유강남, 타선에서 주장 전준우가 중심을 잡아줘야 팀이 제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KNN 해설위원은 “새롭게 영입한 터커 데이비슨이 빠르게 팀에 적응하고 시즌 10승 이상을 올리느냐에 가을야구가 달렸다”며 “동시에 나승엽 고승민 손호영의 고른 활약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3. 3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4. 4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7. 7[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6. 6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7. 7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8. 8‘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9. 9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10. 10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8. 8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0. 10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3. 3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4. 4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5. 5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3. 3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