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태형 “윤동희 주목을” 전준우 “우승 땐 팬과 롯데월드 투어”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서 출사표

  • 임동우 기자 help@kookje.co.kr
  •  |   입력 : 2025-03-20 19:28:18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롯데 김 감독 “젊은 선수 기량 업”
- 윤동희 사직 익사이팅존 등 홍보
- KIA 이범호 “우승 목표 달린다”

“우승은 우리 몫이다.” 프로야구 정규 시즌 개막을 이틀 앞두고 열린 KBO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 모두가 서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롯데 김태형(가운데) 감독과 전준우(왼쪽) 윤동희가 20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5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야구팬 210명이 자리해 축제 열기를 더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주장 전준우와 윤동희가 참석했다. 김 감독은 “지난 몇 년간 가을야구에 못 갔지만 이번 시즌 준비 잘했다”며 “젊은 선수들 기량이 많이 올랐기에 올해 가을야구 가겠다”며 우승 청부사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 감독은 ‘롯데에서 눈여겨볼 선수가 누구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망설이지 않고 윤동희를 꼽았다. 김 감독은 “우리 팀 젊은 선수들이 인기가 많은 데 그중에서 윤동희가 팀을 이끌어줘야 한다”며 “이번 시즌 윤동희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전준우는 가을야구 진출을 넘어 우승을 향한 결연한 각오를 내비치며 깜짝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리는 롯데호텔 옆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놀이기구가 있는 롯데월드가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 우승하면 롯데월드에 팬들을 모시고 선수들과 놀이동산 투어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삼성 강민호는 “대한민국 최고 놀이공원은 에버랜드라고 생각한다”며 “우승하면 팬 1000명을 초대해 선수들과 일대일 데이트를 하기로 이미 사장님과 약속했다”며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전준우와 함께 롯데 대표 선수로 행사에 참석한 윤동희는 “그라운드 익사이팅 존 좌석이 늘어나 경기를 보는 맛과 함께 사직은 팬들의 응원을 보는 즐거움도 있으니 구장을 많이 찾아달라”는 깨알 홍보도 덧붙였다.
20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각 구단 감독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키움 홍원기, 한화 김경문, SSG 이숭용, 두산 이승엽, 삼성 박진만, KIA 이범호, LG 염경엽, kt 이강철, 롯데 김태형, NC 이호준 감독. 연합뉴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이범호 KIA 감독은 “올해도 우승을 목표로 달리겠다”며 “매 경기가 종이 한 장 차이로 승리와 패배가 갈리기에 처음부터 집중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올해는 우리가 강팀인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염경엽 LG 감독은 “목표한 성적과 육성을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재밌는 야구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4, 5위가 아니다. 올해는 어느 팀과 붙어도 자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경문 한화 감독은 “그동안 가을 야구에 출전하지 못해 죄송하다. 가을잔치에 팬들을 반드시 초대하겠다”고 가을야구 의지를 불태웠다. 이호준 NC 감독은 “그동안 못 봤던 젊은 친구들이 많이 출전할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잘해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프로야구 올 시즌은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를 목표로 오는 22일 오후 2시 잠실에서 롯데(선발 투수 반즈)-LG(치리노스), 인천에서 두산(콜 어빈)-SSG(앤더슨), 대구에서 키움(로젠버그)-삼성(후라도), 수원에서 한화(폰세)-kt(헤이수스), 광주에서 NC(로건)-KIA(네일) 경기가 일제히 막을 올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DNA로 난관 뚫어내자”
  2. 2[속보]임은정 광주중수청장 “중수청 1호 감찰 대상 돼 안타깝고 서글퍼”
  3. 3[속보]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 공항, 또 피격 12명 사망 309명 부상
  4. 4찬바람 부는 건설업…'비자발적 이직' 35개월來 30만명 돌파
  5. 5경남도, '걸으면서 느끼는 단풍 여행지' 4곳 소개
  6. 6[속보]'가평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유족연금 2년넘게 1300만 원 챙겨… 환수 0원
  7. 7“농지 전수조사 내용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세요”
  8. 8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9. 9경기 안성 한 국도서 승용차 비탈길 추락, 30대 운전자 사망
  10. 10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1. 1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2. 2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3. 3이 대통령 "팬스타아크로호 귀항 축하, 이번 성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준비"
  4. 4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5. 5노무현·박원순 소환한 이 대통령 "품격없다 비난해도 SNS 소통 계속할 것"
  6. 6국힘 이소희 의원, 첫 국정감사서 ‘일일 우수의원’
  7. 7與 김용민 “자리 탐하려 정치한것 아냐”…李 대통령에 반박 해석
  8. 8[2026 국감 브리핑] 정진욱 “이전지역인재 의무채용, 꼼수 방지 위해 예외 조항 재검토해야”
  9. 9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10. 10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1. 1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DNA로 난관 뚫어내자”
  2. 2찬바람 부는 건설업…'비자발적 이직' 35개월來 30만명 돌파
  3. 3“농지 전수조사 내용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세요”
  4. 42030년엔 로봇용 D램, 20배 증가 전망…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호재’
  5. 5극지해양미래포럼, 오륙도 조간대 체험·플로깅 행사 개최
  6. 6배달 문화 자리 잡으면서 불만도 급증… 5년여 간 소비자 상담 9430건
  7. 7"국세 체납액 116조원 돌파…미납에 따른 가산세 급증"(종합)
  8. 8삼양사, 최근 3년 반 동안 공정위 과징금 가장 많이 매겨져
  9. 9동남권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 부울경 스타트업 11곳 IR 데모데이
  10. 10‘개 식용 종식’ 순조롭게 진행… 농가 1537곳 중 1339곳 문 닫아
  1. 1[속보]임은정 광주중수청장 “중수청 1호 감찰 대상 돼 안타깝고 서글퍼”
  2. 2경남도, '걸으면서 느끼는 단풍 여행지' 4곳 소개
  3. 3[속보]'가평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유족연금 2년넘게 1300만 원 챙겨… 환수 0원
  4. 4경기 안성 한 국도서 승용차 비탈길 추락, 30대 운전자 사망
  5. 5윤호중 행안부장관, 임은정 광주 중수청장 감찰 지시
  6. 611일 부울경, 구름많고 경남 서부내륙엔 소나기 소식도
  7. 72027학년도 대입 수시, 지역인재·지역의사제 전형 전년대비 40% 지원 증가
  8. 8'대구 상가 천장 마감재 붕괴사고', 경찰 합동감식 진행
  9. 9울산 5개 구·군 재정자립도 모두 4년 전보다 하락
  10. 10551명에게 고금리 대출 불법 대부업자 2명 실형
  1. 1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2. 2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3. 3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4. 4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5. 5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6. 6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7. 7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8. 8“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9. 9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10. 10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