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민이 갑작스러운 옆구리 부상을 입었다. 윤나고황손으로 불리는 거인의 방망이 전력에 미묘한 파장이 불가피하다.

지난 25일 인천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SSG와 1차전에서 고승민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SSG와 2차전을 앞두고 고승민을 1군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1군 말소 이후는 옆구리 부상 때문이다.

고승민은 지난 25일 경기 후 옆구리 불편을 느꼈다. 병원 검사 결과 우측 옆구리 염좌 진단을 받았다.

큰 부상이 아니기에 다시 경기에 설 때까지 긴 시간은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롯데와 SSG 2차전은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한다. 롯데는 김진욱을, SSG는 송영진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