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교포 선수 이민우(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민우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오픈(총상금 9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민우는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019년 US오픈 챔피언 게리 우들런드(이상 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71만 달러(약 25억1000만 원)다.
이민우는 LPGA 투어에서 10승을 거둔 이민지(호주)의 동생으로 그동안 DP 월드투어 3승, 아시안투어 1승을 기록했지만 PGA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2023년 US오픈 공동 5위가 최고 성적이다.
임성재는 4언더파 276타를 치고 60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