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크골프가 생활 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남구 용호동에 대규모 실내 파크골프 시설이 들어서 동호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마실파크골프오륙도점이 18홀 규모의 실내 미니 파크골프장인 마실 M파크골프(사진) 문을 열었다. 실제 파크골프장을 축소한 형태로 18홀마다 다양한 디자인과 난이도로 야외에서 게임을 즐기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스크린이 아닌 실제 퍼팅 그린과 유사한 환경에서 골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날씨의 영향 없이 1년 내내 즐길 수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마실 스크린 파크골프가 개장했다. 15타석 규모로, 최첨단 스크린을 통해 실제 필드와 같은 생생한 라운딩 경험을 제공한다. 날씨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파크골프의 묘미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코스와 게임 모드로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 만족한다. 초보자를 위한 레슨도 가능하다.

두 시설을 합친 총면적은 2300㎡(700여 평)에 달해 실내 파크골프 시설로는 드물게 규모가 크다. 이처럼 대규모 실내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면서 더 많은 시민에게 파크골프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레저 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