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실속 없는 롯데 방망이, 마이 치봐야 뭐하겠노

롯데, 8일 KIA 상대로 4-5 역전패

번번이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 못 해

선발 김진욱 효율적 피칭 돋보였지만

6회 만루 위기허용 하며 마운드 내려와

1군 콜업된 고승민, 황성빈 타격감 돋보여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실속 없는 타선 탓에 롯데는 또다시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잇단 역전패에 절로 힘이 빠진다. 3연패 위기에 몰렸던 KIA는 한시름 놨다.

8일 부산 사직에서 열린 KIA와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 롯데 김진욱이 힘껏 공을 던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롯데는 4-5로 역전패했다.

선취점은 롯데가 냈다. 2회 고승민과 전민재가 출루한 상황에서 KIA 폭투 덕에 한 점을 올렸다. 이후 롯데 타선은 매번 득점 찬스를 놓쳤다. 5회 들어 레이예스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며 어렵사리 2-0으로 앞서갔다. 불안한 리드였다. 비록 두 점을 앞섰지만 기선 제압에는 실패했다.

롯데는 12개의 안타를 쳤지만 점수는 4점밖에 내지 못했다. 반면 KIA는 8개 안타로 5점을 뽑으며 롯데를 눌렀다. 타선이 비효율과 씨름하는 것과 달리 롯데 선발 김진욱 피칭은 타선과 대조적으로 ‘효율’ 그 자체였다.

경기 초반 삼자범퇴로 3이닝을 지워냈다. 하지만 6회 김진욱은 크게 흔들렸다. KIA 박찬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위즈덤, 최형욱에게 안타를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지난 일요일 투수 교체 타이밍을 놓쳐 두산에 승리를 헌납한 롯데 김태형 감독은 빠르게 투수 교체 카드를 빼 들었다. 이로써 김진욱은 5⅔이닝 2피안타(0홈런) 2볼넷 3실점(3자책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롯데 김태형 감독의 승부수는 통하지 않았다. 김진욱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진은 석 점을 내줘 2-3 역전을 허용했다.

롯데는 7회 황성빈과 레이예스 합작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데 너무 많은 힘을 쓴 롯데와 달리 KIA는 여유가 있었다. KIA는 8회 곧바로 다시 2점을 더 달아났다. 이후 롯데는 한 점을 더 따라붙었지만 KIA는 승리를 지켜내며 경기를 마쳤다.

타선 비효율에 롯데 유격수 박승욱의 잇따른 실책도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8일 1군으로 콜업된 박승욱이지만 2회와 7회 실책 하나씩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다. 박승욱은 2타수 무안타로 제 역할을 못 했다.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롯데 타자 황성빈이 1루로 빠르게 달려 나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롯데 타자 고승민이 빠르게 홈으로 슬라이딩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롯데 타자 레이예스가 타격 후 달려나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박승욱과 달리 함께 1군으로 올라온 고승민과 황성빈 그리고 레이예스 경기 감각이 돋보인 건 롯데의 위안이었다. 고승민은 3타수 2안타, 황성빈은 4타수 2안타 도루 1개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달리 시즌 초반 타격감을 못 찾던 레이예스도 이날 5타수 3안타를 때려냈다. 임동우 기자 help@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10. 10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9. 9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