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정후 장타, 양키 스타디움서도 터졌다

올 시즌 8번째 2루타…MLB 1위

  • 임동우 기자 help@kookje.co.kr
  •  |   입력 : 2025-04-13 19:36:15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채살 타구, 전력 질주 결과
- 12일 경기선 시즌 1호 3점포

‘2루타 머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꿈의 구장 양키 스타디움에서도 거침없이 터졌다. 타격 부문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2일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회 3점 홈런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 시즌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4-8로 패했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볼넷 1개,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이틀 연속 빗속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식지 않는 장타 본능을 보여줬다. 전날 이정후는 모든 야구선수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양키 스타디움 첫 타석에서 시즌 1호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려 전국구 스타 탄생을 알렸다. 이어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2루타를 터뜨려 ‘2루타 머신’의 위용을 뽐냈다.

팀이 4-8로 뒤진 7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양키스 세 번째 투수 루크 위버의 3구째 시속 137㎞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으로 총알같이 날아가는 2루타를 쳤다. 이번 시즌 8번째 2루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MLB 전체에서 2루타 1위를 달리고 있다. 2루타 부문 2위는 7개의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다. 지난 시즌 이정후는 2루타 4개 쳤다.

이정후는 타율 0.333(51타수 17안타), 출루율 0.404, 장타율 0.588을 기록했다. 타율은 내셔널리그(NL) 7위, 출루율은 14위, 장타율은 10위다. 특히 시즌 홈런을 1개만 쳤지만 장타율 톱10에 오른 건 2루타 덕분이다.

이정후가 많은 2루타를 때린 비결은 타구 방향과 주력에서 찾을 수 있다. MLB 세부 기록을 공개하는 웹사이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올 시즌 이정후는 2루를 기준으로 좌측 안타 5개, 우측 안타 10개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타구를 날렸다. 또 상대 투수 유형, 볼 카운트 상황, 주자 상황과 관계없이 여러 군데로 뿌렸다. 다양한 방향으로 타구를 날리면 상대 팀은 수비 시프트 작전을 펼치기가 어려워 이정후가 안타를 생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여기에 이정후는 주력도 뛰어나다. 베이스볼 서번트는 이정후의 주루 득점 가치를 100점, 주력은 79점으로 평가했다. MLB 평균이 50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다. 그는 공을 치면 항상 전력 질주하고, 빠른 판단으로 2루까지 뛸지를 결정한다. 2루타 기록은 다양한 능력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결과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4. 4[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7. 7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10. 10[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7. 7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8. 8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9. 9[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10. 10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