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이파크 극장골, 이랜드와 극적 무승부

주장 장호익 K리그 통산 첫 골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4-13 20:04:35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아이파크가 후반 막판 잇따라 터진 골로 서울 이랜드와 극적인 무승부를 이뤘다. 주장 장호익은 K리그 통산 첫 골로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부산은 13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025 7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2골을 내주고 0-2로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42분과 추가 시간에 2골을 몰아넣어 2-2로 비겼다. 부산은 올 시즌 2승 3무 2패를 기록했다.

부산은 전반 서울 이랜드의 파상 공격에 고전했다. 스리백을 바탕으로 한 부산의 수비벽은 리그 최소 실점 3위에 오를 만큼 탄탄했지만 서울 이랜드의 창이 더 날카로웠다.

전반 5분 서울 이랜드 에울레르가 부산 진영 오른쪽을 돌파한 뒤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리자 쇄도하던 변경준이 왼발로 부산 골망을 흔들었다. 부산은 전반 40분 추가골을 내줬다. 수비수들이 중원에서 볼을 돌리다 서울 이랜드 박창환에게 빼앗겼고, 박창환은 골키퍼 구상민이 골문 앞으로 나온 것을 보고 길게 때려 부산 골문 안으로 꽂아 넣었다. 부산은 전반 볼 점유율(41-59) 슈팅(5-11) 유효 슈팅(4-8)에서 드러나듯 서울 이랜드에 일방적으로 밀렸다.

부산은 후반 들어 분위기를 뒤집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곤잘로와 페신이 서울 이랜드 골 지역을 부지런히 누볐다. 꽁꽁 막혔던 서울 이랜드 골문은 다소 황당하게 열렸다. 총공세에 나선 부산은 후반 42분 주장 장호익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골문 쪽으로 공을 올렸다. 이 공은 공격수와 수비수들을 지난 뒤 서울 이랜드 골키퍼 노동건마저 손쓸 틈 없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장호익의 K리그 178경기 만의 첫 골이었다.

기세가 오른 부산은 막판 대공세를 벌였다. 후반 추가 시간 전성진이 골지역에서 강한 왼발 슛으로 기어이 서울 이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심판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을 만큼 완벽한 극장골이었다.

부산은 골키퍼 구상민이 전후반 내내 서울 이랜드의 공격을 슈퍼 세이브로 막아낸 것이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 발판이 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4. 4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6. 6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7. 7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8. 8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9. 9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9. 9'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3. 3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4. 4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