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달 성적으로 전문가·팬 투표
2025년 메이저리그(MLB) 개막 한 달 만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정상급 외야수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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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30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윌리 아다메스를 껴안고 기뻐하고 있다.
Denis Poroy-Imagn Images연합뉴스 |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개막 후 한 달 성적’을 기준으로 올 MLB팀과 세컨드팀 후보를 선정했다.
MLB는 2019년부터 시즌 결산 올스타 성격의 ‘올 MLB 팀’을 선정한다. 전문가와 팬 투표에서 각 포지션 최고점(선발 투수는 5명, 불펜 투수는 2명, 외야수는 3명)을 받은 선수들을 퍼스트팀으로 뽑고, 차점자들은 세컨드팀으로 분류한다.
이정후는 세컨드팀 외야수 한자리를 꿰찼다. 한 달 성적 기준으로 퍼스트팀 외야수로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코빈 캐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가 뽑혔다. 세컨드팀 외야수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뉴욕 메츠) 이정후가 선정됐다. 소토는 메츠와 15년 7억6500만 달러(약 1조869억 원), 타티스 주니어는 샌디에이고와 14년 3억4000만 달러(약 4830억 원)에 계약한 MLB 슈퍼스타다. 함께 세컨드팀에 포함된 외야수들을 보면 이정후의 위상을 엿볼 수 있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지난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시작한 안타 행진을 6경기째로 늘렸고, 25일 밀워키전 이후 닷새 만에 타점(시즌 17개)을 추가했다. 시즌 23번째 득점도 했다. 시즌 타율은 0.324에서 0.321(112타수 36안타)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4-7로 패해 19승 11패를 기록,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다가 이날 승리를 챙긴 LA 다저스에 한 경기 뒤진 2위가 됐으며, 3위 샌디에이고에 0.5게임 차로 쫓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