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견제구를 맞아 부상을 당했던 롯데 장두성이 병원에서 퇴원했다. 하지만 구단은 다음 주 중 추가 검진을 통해 이상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지난 12일 롯데 장두성이 경기 중 투수 견제구에 옆구리를 맞아 폐에 출혈이 발생했다. 피가 멈춰 장두성은 퇴원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13일 롯데 자이언츠는 전날 경기 중 투수 견제구에 옆구리를 맞아 부상을 당한 장두성이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밝혔다. 견제구를 맞은 직후 병원으로 옮겨진 장두성은 폐에서 타박에 따른 출혈이 발견됐다. 당초 4~5일가량 입원 치료 후 부산으로 돌아올 계획이었다. 하지만 치료 중 출혈이 멈춰 퇴원 소견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다음 주 월요일 삼성의료원 서울 병원 폐식도외과분과 전문의에게 추가 검진 받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13일 SSG와 3연전을 시작하는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 투수로 등판시킨다. 타선은 ‘김동혁-고승민-레이예스-전준우-손호영-전민재-김민성-한태양-손성빈’ 순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