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구 실업팀과 프로 유망주들이 경쟁하는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이 충북 단양에서 다음 달 2~10일 열린다.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프로배구 남녀부 14개 팀(남녀부 각 7개 팀)이 모두 참가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출전 기회가 적었던 2진급 선수들에게 경기 감각을 익힐 기회를 주고자 14개 팀의 실업연맹 주최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실업연맹 소속 남녀부 각 4개 팀 등 8개 팀과 프로배구 남녀부 각 7개 팀 등 14개 팀을 포함해 총 22개 팀이 출전한다. 종전 프로팀이 부분적으로 참가한 적은 있지만, 14개 팀이 모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은 연고지 이전을 확정한 프로팀 OK저축은행과 실업팀 부산시체육회가 남자부에 나란히 출전한다.
대회 조 편성을 보면 남자부 A조에 대한항공 삼성화재 OK저축은행 국군체육부대(상무) 부산시체육회가 속했다. B조에선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우리카드 KB손해보험 영천시체육회 화성특례시청이 경쟁한다.
여자부 A조에는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대구시청 포항시체육회, B조에는 흥국생명 정관장 현대건설 GS칼텍스 수원특례시청 양산시청이 각각 편성됐다.
남녀부 각각 A, B조 풀리그를 거쳐 각 조 1, 2위가 준결승부터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부산 팬의 관심을 끄는 부분은 OK저축은행과 부산시체육회의 맞대결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4일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을 승인받아 2025-2026시즌부터 부산이 홈이다.
실업팀 부산시체육회는 고교·대학 졸업 선수들과 일부 프로 출신들이 힘을 합친 팀이다.
대회 개막일인 다음 달 2일 여자부 도로공사-포항시체육회, 수원특례시청-흥국생명, GS칼텍스-현대건설, 양산시청-정관장 경기가 열린다.
남자부는 같은 날 대한항공-부산시체육회, 영천시체육회-한국전력, 우리카드-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화성특례시청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