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예선부터 전 종목 1위를 휩쓸었다. 세계신기록 두 개를 갈아치웠다.
9일 리커브 대표팀은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 다섯 종목에서 모두 선두에 올랐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이 701점으로 1위에 올랐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안산(광주은행)이 69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단체전 대표팀은 예선에서 2070점을 쏴 2018년 한국이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기록한 2053점을 경신했다. 혼성 단체전 김우진-안산은 1393점을 기록, 2019년 스헤르토헨보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강채영-이우석이 기록한 1388점을 갈아치웠다.
리커브 단체전 본선에서 한국 남녀 대표팀 희비가 엇갈렸다. 남자 단체전에서 일본을 슛오프 접전 끝에 5-4(57-56 55-58 54-58 57-54<30-28>)로 이겨 미국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대만에 4-5(56-57 56-54 56-53 52-53<27-28>)로 져 동메달을 두고 인도와 3위 결정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