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일주일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전국체전은 화려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폐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폐회식도 박칼린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폐회식은 ‘뱅기뜬다, 날자’라는 주제로 체전 기간 치열한 경기를 펼친 선수단이 경기장에서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폐회식은 쇼1과 쇼2로 나눠서 열린다.
국민의례와 종합 시상 뒤 펼쳐지는 쇼1에서는 ‘일요일의 부산바다’를 주제로 군무와 인형극이 펼쳐진다.
대한체육회장 폐회사가 끝난 뒤 벌어지는 쇼2는 ‘할매와 할망’을 주제로 2026년 전국체전 개최지인 제주와 부산을 전설로 엮는다. 여성 2인무로 두 도시 사이 연관성과 저력을 표현한다.
부산시장 환송사에 이어 성화가 꺼지며 전국체전은 끝을 맺는다.
박 감독은 “개회식과는 전혀 다른 무대를 기획했다. 많은 출연진으로 북적이는 폐회식이 아니라 부산과 제주를 연결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