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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비공개로 진행된 2025 KBO 2차 드래프트에서 롯데가 김주완 김영준 최충연을 영입하며 마운드 보강에 나섰다. KBO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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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2025 KBO(한국야구위원회)의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투수진을 보강했다.
KBO가 주최한 2차 드래프트가 19일 진행됐다. 2차 드래프트는 본격적인 FA 시장 개장에 앞서 탐색전으로 불린다. 각 구단은 3라운드까지 선수를 지명할 수 있었으며, 2025 KBO 리그 성적 하위 3개 구단(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에는 최대 2명의 지명권을 추가로 부여한다.
이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17명의 선수가 팀을 옮기게 됐다. 피지명 선수는 한화 이글스가 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 kt wiz·두산 베어스 3명 ▷ LG 트윈스·NC 다이노스 2명 ▷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 1명 등이었다.
롯데는 1~3라운드 지명 모두 투수 카드를 뽑으며 마운드 보완에 주력했다. 롯데는 순서대로 좌완 투수 김주완(23), 우완 투수 김영준(27)과 최충연(29)을 품에 안았다.
세 선수 모두 1차 또는 1라운드 지명받았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김주완은 2022년 LG 트윈스 2차 1라운드로, 김영준은 2018년 LG 1차에 지명받은 바 있다. 최충연 역시 2016년 삼성 라이온즈의 1차 부름에 응했다.
병역 걱정이 없다는 것도 포인트다. 김영준은 2021년 대한민국 육군 제17보병사단 상근예비역 병장 만기 전역했다. 최충연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군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1차 지명된 김주완은 오는 12월 6일 사회복무요원을 전역해 내년이면 팀에 합류할 수 있을 예정이다.
라운드별 구단 양도금은 1라운드 4억 원, 2라운드 3억 원, 3라운드 2억 원이며 4라운드 이하 1억 원이다.
지명 선수는 2026 또는 2027 시즌에 의무적으로 현역선수(1군 엔트리)로 등록해야 한다. 단일 시즌 내에 1라운드 지명 선수는 50일 이상, 2라운드 지명 선수는 30일 이상 등록해야 하며, 3라운드 이하 지명 선수는 의무 등록 기간이 없다. 단 선수가 부상자 명단 또는 치료·재활 선수 명단에 단일 시즌 내 30일 이상 등록하면 예외로 인정한다.
롯데 측은 김주완에 대해 “우수한 신체 조건을 갖춘 좌완 선발형 투수”라며 “성장 가능성이 높고 향후 로테이션 자원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김영준에 대해선 “균형 잡힌 체격과 안정된 밸런스를 지닌 실전형 투수로, 선발과 롱릴리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활용 폭이 넓은 자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충연은 “구위와 제구력이 회복세를 보인 즉시 전력 투수로, 경험과 경기 운용 능력을 바탕으로 내년 시즌 전력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