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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레스(왼쪽), 이강인 |
- ATM 이강인은 공격포인트 ‘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에 도전하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첫 경기부터 6-1 대승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뽐냈다.
PSG는 10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6-2027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슬로바키아 프로축구팀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홈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PSG는 2024-2025시즌과 2025-2026시즌 잇따라 UCL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달 개막한 정규리그에서는 2무 1패에 그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UCL 첫 경기에서는 막강한 화력쇼를 선보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날 가장 빛난 선수는 올여름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새롭게 합류한 공격수 페란 토레스였다. 그는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토레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결승 골을 터뜨리고 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경기는 시종일관 PSG가 압도했다. 전반 17분 우스만 뎀벨레가 골대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다시 골문으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뎀벨레는 이어 전반 23분 헤더로 추가 골도 올렸다. 전반 31분 토레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PSG는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PSG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토레스가 후반 2분과 12분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5-0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후반 13분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42분 파비앙 루이스가 한 골을 추가하고 6-1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같은 날 이강인이 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는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에 역전패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AT 마드리드는 전반 17분 미드필더 마르코스 요렌테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40분 동점 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5분 추가 실점하며 승부가 뒤집혔다.
이강인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까지 59분을 소화했다. 몇 차례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