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롯데, 차기 사령탑 누구?

  • 박혜원 기자 phw000713@kookje.co.kr
  •  |   입력 : 2026-10-18 19:13:48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 내달 계약 만료 앞두고 촉각
- 젊은 피 육성, 센터 안정화 성과
- 다카쓰 신고 어드바이저도 거론
- 마무리 캠프 이전 인선 가능성

‘어게인 김태형이냐, 새로운 인물이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사진) 감독의 계약이 다음 달 만료되면서 ‘차기 사령탑’이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18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2023년 10월에 부임한 김태형 감독의 계약이 다음 달 만료된다. 김 감독은 3년간 총액 24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우승 청부사’로 불리며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태형 감독은 롯데 재임 3년간 정규리그 7위에 머물며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성과를 내지 못했기에 재계약의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그동안 그가 팀을 이끌며 젊은 선수 육성에 앞장서는 등 기여한 점도 뚜렷하기에 그의 유임을 예상하는 시각도 제기된다.

김 감독은 지난 세 시즌 동안 젊은 선수 육성을 통해 팀의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부임 첫해인 2024년부터 윤동희 나승엽 고승민 황성빈 등 젊은 선수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팀의 세대교체를 이끌었다. 특히 수비의 중심축을 이루는 포수와 2루수, 유격수, 중견수를 일컫는 ‘센터 라인’을 강화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2024년 2루수에 자리 잡은 고승민은 세 시즌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해 입지를 굳혔고, 황성빈도 올 시즌 생애 첫 ‘도루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주전 중견수로 자리매김했다. 전민재와 손성빈은 롯데의 숙원이었던 주전 유격수와 포수 자리를 꿰차며 센터 라인의 안정감을 높였다. 김태형 감독이 이끈 3년 동안 외부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이 없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시즌 연속 7위에 그쳤기에 유임 가능성이 높은 편은 아니다.

야구계 안팎에서 롯데 차기 사령탑 후보로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과 조성환 해설위원, 올해 롯데에 영입된 다카쓰 신고 스페셜 어드바이저 등이 거론된다. 이동욱 전 감독은 1997년부터 7년간 롯데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이후 롯데와 LG 트윈스, NC에서 수비 코치를 거쳤다. 2019~2022년에는 NC 감독을 맡아 2020년 구단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조성환 해설위원도 롯데에서 15년간 선수 생활을 했다. 당시 특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기도 했던 조성환 해설위원은 은퇴 후 두산에서 1군 수비 코치와 수석코치를 역임한 데 이어 2025년 이승엽 전 감독이 물러난 후 감독대행을 맡아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KBSN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카쓰 어드바이저는 지난 2월 선수단의 체계적인 육성과 팀 방향성 논의를 위해 롯데에 합류했다. 선수 시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 등 미국과 일본 무대를 두루 경험했고, 2020년부터 5년간 야쿠르트의 감독을 맡아 2021년 팀을 일본 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롯데 구단 박준혁 단장도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거취에 관심이 모인다. 구단 측은 현재 내부적으로 논의 단계라는 입장이지만, 다음 달 4일 일본에서 롯데 선수단의 마무리캠프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달 안에 차기 감독과 단장 선임 문제가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5. 5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6. 6[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7. 7[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8. 8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가덕도신공항 우선시공분 11월 초 착공 ‘흔들’
  9. 9임홍란 신임 창녕경찰서장 취임…"먼저 행동하는 지휘관 될 것"
  10. 10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1. 1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2. 2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3. 3[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4. 4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6. 6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7. 7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8. 8[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9. 9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가덕도신공항 우선시공분 11월 초 착공 ‘흔들’
  3. 3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4. 4[속보] ‘부캉이’ 오른쪽 지느러미 상처 관찰…출혈은 없어
  5. 5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6. 6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7. 7마카오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영남권 공략 본격화
  8. 8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 늘었는데, 트럼프 가만히 있을까?
  9. 9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10. 10"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4. 4[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5. 5[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6. 6임홍란 신임 창녕경찰서장 취임…"먼저 행동하는 지휘관 될 것"
  7. 7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8. 8'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9. 9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10. 10경남도, 3277억 규모 올해 마지막 추경 편성…8월 호우 복구 중점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