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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이 18일 막을 내린 덴마크 오픈에서 여성 단식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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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여자 단식 역대 최다 우승 기록마저 차지하며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안세영이 지난 18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덴마크 오픈 우승으로 통산 47번째 국제대회 단식 타이틀을 따내며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고 19일 발표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인도네시아의 배드민턴 전설 수지 수산티(46승)가 보유하고 있었으며, 그 뒤를 카롤리나 마린(스페인·39승)이 잇고 있다.
BWF의 단식 우승 횟수 집계는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후의 기록만 산정한다.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나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 등 단체전 성적은 제외되며 오직 개인전 기록만 포함된다. 안세영이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여자 단식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하며 획득한 금메달 역시 이 기록에 반영됐다.
승률 98%를 웃도는 경이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안세영은 이번 덴마크 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를 꺾고 정상에 오르며 올해 9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은메달을 차지했던 전영오픈을 제외하면,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올해 출전한 9개 개인전 대회에서 모두 시상대 최정상에 서며 금메달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