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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2024년 준우승·2025년 공동 우승 이어 올해 단독 우승…2년 연속 금메달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4명 지명 등 선수 8명 프로 진출- 부울경권 전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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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일반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학 야구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승종 감독이 이끄는 부산과기대는 지난달 22일 제주 오라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경북 대표 영남대학교를 7-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부산과기대는 2024년 제105회 대회 준우승, 2025년 제106회 대회 한양대학교와의 공동 우승에 이어 올해 단독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체전 3년 연속 메달이자 2년 연속 금메달이다. 지난 7월 제81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우승까지 더해 올해 전국대회 2관왕도 달성했다.

결승은 팽팽한 접전이었다. 부산과기대는 1회 말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4회 초 이승준의 2타점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5회에는 오지성의 적시 2루타로 앞서 나갔다가 다시 3-3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는 7회 초 갈렸다. 권희재의 결승 솔로 홈런에 이어 유은종의 2타점 2루타와 양우석의 적시타가 터지며 4점을 뽑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임영주가 5와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며 승리투수가 됐고, 최승혁이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곽병진도 이번 대회 3경기에서 12와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19개를 잡아내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프로 진출 소식도 이어졌다. 곽병진(KIA), 임영주(삼성), 유은종(SSG), 권희재(NC)가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됐고, 박성우·김도균·이상현·최승혁은 프로 구단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올해 부산과기대 야구부에서 프로 무대로 향하는 선수는 모두 8명이다.

이승종 감독은 “선수들이 잘 따라와줘 너무 고맙다. 또 대회 2연패를 이뤘다는 것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다.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즐기며 열심히 해 준 선수들 덕분에 금메달 소식을 전할 수 있었다. 우리 대학 야구부는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만큼 내년을 잘 준비하여 좋은 성적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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