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화 폭락으로 터키 여행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13일 오전 10시10분 현재 1리라당 가격은 161.65원으로 이는 역대 최저치 수준이다.

리라화 환율 약세 속에서 터키 여행을 알아보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에 온라인에서도 9일짜리 터키 여행 상품이 99만 원에 나오는 등 여행족들의 구미들 당긴다.

터키의 대표적인 여행지는 사원의 도시 이스탄불이다.

이스탄불은 터키에서 가장 큰 도시로 1985년 유네스코에서 도시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이스탄불 내 블루모스크 사원은 비잔틴 건축의 걸작이다.

오스만제국의 술탄이 거주한 톱카프궁전이나 바다 위의 돌마바체궁전도 손에 꼽히는 인증샷 포인트다.

지붕이 있는 시장 그랜드 바자르는 중동에서 규모가 가장 큰 재래시장이다.

15세기부터 동서의 물자가 모여 4400여 개의 가게가 들어서 있다.

영화 스타워즈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카파도키아는 수백만 년 전 일어난 화산 폭발과 대규모 지진으로 생긴 기암괴석이 볼거리다.

이곳을 사진기에 담으려면 한눈에 담아보고자 한다면 열기구 투어를 하는 게 좋다.

‘목화의 성’이라고도 불리는 파묵칼레는 국내 TV CF의 촬영지로 알려져있다. 이승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