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부산맵이 공개됐다.

22일 오버워치는 팬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끈 건 바로 부산맵이었다. 부산맵에는 부산역, 용궁사, 등 부산의 주요 명소들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마린시티로 보이는 건물과 PC방, 노래방, 아케이드 등도 등장한다.

오버워치 개발자들은 신규 맵으로 부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여러 도시가 있지만 한국 팬분들, 한국 직원, 한국 지사의 여러 의견을 모은 뒤 한국 맵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부산을 택했다”고 밝혔다.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에는 부산맵 출시를 축하하는 오거돈 부산시장의 축하 영상도 재생됐다. 오 시장은 “오버워치 부산 맵 탄생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부산은 세계적인 게임 메가의 도시이기도 하다. 2016년 오버워치 런칭을 부산에서 개최했고 게임 강국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인 지스타를 10년째 개최하며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키고 있다. 게임 산업을 부산이 계속해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부산 옵치(오버워치) 한판 콜?”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