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물 절약이 가능한 분야는 크게 화장실, 부엌, 빨래, 욕실 등 4개 분야를 들 수 있다. 환경부 공식사이트인 '물사랑 홈페이지(www.ilovewater.or.kr)'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한다.
▲화장실에서=기존 변기 수조에 절수기를 설치하거나 물 채운 병을 넣으면 20% 정도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현재 가정에 많이 보급돼 있는 변기의 용량은 13ℓ급이다. 4인 가족의 경우 1일 물 사용량은 255ℓ정도 된다. 이를 '대·소변 구분형 절수부속'을 설치하면 기존의 변기에 비해 약 30%(67ℓ) 절수할 수 있다.
▲부엌에서=물을 틀어놓고 흘려가며 설거지할 때 100ℓ정도의 물이 쓰이는데 통에 물을 받아 설거지를 하면 20ℓ의 물로도 가능하다. 같은 유량일지라도 샤워수로 사용하면 접촉면적이 넓고 세척 시간이 짧아져 물조리개 부착시 10~20% 절수가 가능하다. 수도꼭지에 절수기를 부착하면 2~4ℓ의 물을 아낄 수 있다.
▲빨래할 때=현재 보급돼 있는 세탁기의 90% 이상이 10㎏ 급인데, 4인 가족의 하루 평균 세탁물 배출량은 3㎏ 수준이기에 적정용량은 6㎏ 급이다. 빨랫감을 한번에 모아 빨면 약 30%를 절수할 수 있다. 10㎏ 급 세탁기 기준으로 최고·최저 수위는 약 50 ℓ차이가 있으므로 표준코스 세탁시 수위의 선택에 따라 물 사용량이 150ℓ정도 차이가 난다. 헹굼은 한 차례로도 충분하고 마지막 헹굼물을 재활용하면 50%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김해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