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심사평-부산과학기술 학술적·산업적 발전 뿌듯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07-04-18 19:51:07
  •  |   본지 2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백점기 심사위원장 부산대 교수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부산과학기술상 수상 대상자 추천은 상의 권위를 더하기 위해 본인이 신청하는 게 아니라 역대 수상자와 각 학회에서 후보자를 발굴하는 노벨상식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2007년이 생물의 해라는 점을 감안, 바이오·의약 분야의 주요 이슈 등을 고려했다. 심사는 세계 최고수준의 학술적 성과와 함께 부산지역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면서 산업기여도가 큰 업적을 낸 과학자를 선정하고자 노력하였다.

바이오·의약상은 박건영(부산대 식품영양학과), 유영현(동아대 의학과) 교수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박건영 교수는 된장이 자연발효 곰팡이균에 의해 발암물질(아플라톡신)을 생성한다는 외국 유명잡지의 인용보도를 보고 확인연구에 들어가 이 물질은 발효기간 중 파괴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 김치의 짜고 매운 성분이 암의 원인이 된다는 의구심을 과학적으로 해결하고 김치가 다이어트 효과, 동맥경화 및 피부노화 억제 효과가 있음을 전세계에 알린 학술적 산업적 성과를 높게 인정했다.

유영현 교수는 세포사망(자살) 관련 질환의 기전 규명 및 치료 방법에 관한 탁월한 연구업적을 도출한 점과 부산지역 기초의과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학술 활동이 높은 인정을 받았다. 특히 관련 연구논문들이 암과 관절염, 세포사망 분야의 세계 최고 학술지에 게재되는 등 55편의 탁월한 논문을 발표했다. 또 콩과 정향 신이 등 전통치료약제의 의학적 활성을 규명해 전통치료의학의 현대과학적 근거를 마련한 공로도 수상 요인이 됐다.

과학상을 받게 된 심윤보(부산대 화학과) 교수는 전기 분석화학 및 바이오 화학 센서 관련 분야에서 미국 화학회 및 영국 옥스퍼드 출판 SCI급 논문 120여 편을 포함, 국내외 총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질적 양적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업적을 달성했다. 국내외 특허 20여건을 포함해 화학센서 및 분석기 기술을 사업화하였고, 최근에는 미국에 전위차 측정 장비를 수출하는 등 산업적 기여가 컸다.

공학상을 수상한 박대원(부산대 응용화학공학부) 교수는 황화수소, 이산화탄소, 폐플라스틱 등 각종 환경오염 물질을 효율적으로 제거함과 동시에 이를 인류에게 유용한 물질로 전환시키는 첨단 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SCI급 논문 114편 발표, 특허 12건 등록 등 학술적 산업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의 발기인 대표를 지낸 본인으로서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부산지역의 과학기술계가 일취월장 발전하고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낸 수상 대상 과학자들이 많았으나 수상의 기회를 드리지 못한 점은 심사위원들에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심사위원>

▲1차 : 부산과학기술상 역대 수상자 ▲2차 : 백점기(1회 공학상 수상자) 권태우(경성대 화학과) 김미향(신라대 식품영양학과) 정우영(인제대 의학과)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7. 7“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8. 8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6. 6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7. 7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8. 8“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8. 8‘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6. 6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7. 7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8. 8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