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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이야기 - 눈썹이 하얀 흰눈썹황금새

  • 백한기 기자 baekhk@kookje.co.kr
  •  |   입력 : 2010-12-21 20:20:18
  •  |   본지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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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다대포 앞 무인도인 나무섬에서 흰눈썹황금새 한 마리가 나뭇가지에 앉아 있다. 흔하지 않은 여름새이다. 수컷은 머리와 등, 날개가 검은색이고 턱에서부터 목, 가슴, 배 허리까지 황금색이다. 눈썹은 흰색이고 꽁지에 흰색 무늬가 선명하다. 암컷은 머리와 등이 흑갈색이고 배와 허리는 황금색이다.

황금색과 비슷한데 눈썹이 노란색이면 황금새이고, 흰색이면 흰눈썹황금색이다. 노랑딱새와도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운데, 흰눈썹황금새는 가슴과 허리가 황금색이고, 노랑딱새는 턱과 가슴이 붉은색, 배 부분이 흰색이어서 차이가 있다. 먹이는 주로 곤충이나 나방의 유충 등을 잡아먹는다. 관찰 시기와 장소는 다대포 나무섬에서는 4~5월에 드물게 관찰된다. 다대포에서 직선거리로 6.3㎞ 떨어진 무인도 나무섬이다. 봄이면 해마다 이곳에서 3~4마리가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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