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에서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겨울새로 알려진 흰비오리들이 물 위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흰비오리는 오리 과에 속하는 소형 종으로,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월동하는 겨울철새이다. 몸의 길이는 31㎝정도이다. 수컷의 겨울 깃은 머리가 흰색이며, 눈 주위는 검은색이다. 목과 어깨 깃은 흰색이며, 등과 허리는 검은색이다. 위꼬리덮깃은 어두운 잿빛이며, 가슴 배는 흰색이고, 윗가슴 옆과 날개 가장자리 부근의 아랫 가슴에 각각 1개씩 검은색의 반달모양 얼룩무늬가 있다. 옆구리는 흰색이며, 검은색의 가로줄이 촘촘히 있다. 암컷과 수컷 모두 부리와 다리는 푸르스름한 회색이다. 특히 부리는 가늘고 끝이 구부러져 있다. 겨울 철새로 주로 먹이는 물고기, 연체동물, 곤충 따위를 잡아먹는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북반구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