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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미세 전자빔으로 물질 특성 조절

고려대 주진수 교수팀 개발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11-03-30 21:04:32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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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 바코드 나노선의 개념도.
지름이 매우 작은 초점 전자빔을 나노선의 원하는 위치에 주입해 물질 특성을 나노 규모에서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고려대 주진수 교수팀은 지름이 나노미터 수준으로 초점이 맞춰진 전자빔을 유기 또는 무기 나노선의 원하는 위치에 선택적으로 주입해 나노선의 전기적 또는 광학적 특성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이용해 나노제품의 인식을 위한 기능성 발광 바코드 나노선을 구현했다.

초점 전자빔을 이용해 나노선의 물성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기술은 기존 기술보다 화학약품에 의한 오염이 적고 미세 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전자빔을 이용한 기술은 물질과 전자빔 사이의 상호작용에 의해 물질의 종류가 바뀌는 방식이다.

주 교수팀이 개발한 초격자 형태 나노선은 각종 나노제품 인지 바코드와 나노 광다이오드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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