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애플은 7인치·삼성은 10인치…태블릿 교차공격

애플, 첫 7인치 '아이패드 미니' 2일 출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11-02 07:10:2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삼성, 구글과 10인치 '넥서스10'으로 애플 아성 공략


애플과 삼성전자가 각각 7인치대와 10인치대 태블릿PC를 내 놓으며 상대편이 주도권을 잡고 있던 태블릿 시장을 공략하고있다.

그동안 애플은 10인치대, 삼성은 7인치대 태블릿PC 시장에 주력했지만 새 상품을 내 놓으며 서로의 아성에 '교차 공격'을 퍼붓고 있다.

애플은 2일 7인치대 태블릿PC 아이패드 미니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 30여개국에서 출시한다.

아이패드 미니는 애플이 처음 내놓는 7인치대 태블릿PC다. 애플이 7인치대 태블릿 시장을 외면하는 동안 이 시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이 주도해왔다.

최근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의 평가에서도 갤럭시탭7.7은 태블릿PC(3G/4G+와이파이)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으며 다른 모델인 갤럭시탭7.0플러스는 3위에 올랐다.

삼성이 7인치 태블릿PC를 잇따라 내놓으며 시장을 확대하는 동안 애플은 이 제품군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했고 심지어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독설을 퍼붓기도 했다.

2010년 잡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을 겨냥해 "7인치 태블릿은 사망해서 도착(Death on arrival)하는 운명이 될 것"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애플이 뒤늦게 7인치대 태블릿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이 시장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왔고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이 지난 9월 내 놓은 7인치대 저가 태블릿PC인 킨들파이어HD는 5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히트했으며 에이수스가 구글과 함께 만든 레퍼런스(기준) 태블릿PC인 넥서스7 역시 출시 한달만에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애플이 뒤늦게 공략을 시작한 7인치 태블릿 시장에 보이는 관심은 각별해 보인다.

애플은 지난달 말 아이패드 미니와 함께 주력 제품군인 10인치대 태블릿 아이패드4를 공개했지만 홈페이지의 첫 화면에는 아이패드 미니를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다.

애플의 가세로 7인치 태블릿PC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는 최근 전세계 7인치 태블릿PC의 판매량이 작년 1천700만대에서 올해 3천400만대로 2배 증가한 뒤 내년에는 다시 두 배 가량인 6천700만대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반면 삼성은 태블릿 시장의 주류 제품군으로 애플이 주도권을 쥔 10인치대 시장공략에 적극 나선다.

아이서플라이의 집계에 따르면 전체 태블릿PC 중 7인치 태블릿PC가 차지하는 비율은 24% 수준이었다.

삼성은 지난달 말 구글과 함께 10인치대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태블릿PC인 넥서스10을 내놨다.

넥서스10은 삼성과 구글이 함께 내 놓는 첫 레퍼런스 태블릿PC로, 안드로이드 진영의 핵심 멤버인 두 회사가 10인치대 시장에서 애플에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의 점유율은 41%로 애플의 56%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양사는 넥서스10을 지렛대로 태블릿 시장에서 열세를 만회할 계획이다.

넥서스10은 애플의 뉴아이패드보다 높은 2560x1600픽셀·300ppi(픽셀 당 화소수)의 디스플레이에 3~4배 빠른 속도의 와이파이 통신, 1.7GHz 삼성 듀얼코어 프로세서, 9천mAh 대용량 배터리, 500만 화소카메라 등 최상의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다.

삼성은 앞서 내 놓은 10인치대 첫 태블릿PC인 갤럭시노트10.1로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갤럭시노트10.1은 컨슈머리포트의 평가에서 9~12인치 와이파이 전용 태블릿PC 부문에서 뉴아이패드와 같은 83점을 얻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4. 4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5. 5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6. 6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7. 7“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6. 6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7. 7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