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이폰 케이스 직접 판매…국내 중소기업 영향은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3만원대 가격은 국내 기업에는 다행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9-11 09:54:2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애플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새 아이폰 출시 행사에서 앞으로 아이폰 케이스를 직접 판매한다고 밝힘에 따라 국내 기업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

스마트폰 케이스는 당초 스마트폰 개발사와 무관한 액세서리 제조사들이 자체적으로 스마트폰 크기 등을 분석해 제조해왔다.

처음에는 시장의 크기가 작았으나 점차 시장이 크게 팽창해 올해 스마트폰 케이스 시장은 1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삼성전자·LG전자·팬택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3사가 스마트폰 케이스를직접 만들고, 사실상 거의 무상으로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대다수가 영세한 기업인 액세서리 제조사들이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업체들은 폐업을 하거나 업종을 바꾸기도 했고, 남은 기업 중 일부는 아이폰 사용자들의 케이스 수요 등으로 매출을 유지하는 형편이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제품을 고를 때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다양한 아이폰용 케이스를 선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 애플마저도 아이폰 케이스를 직접 판매하겠다고 나서 안 그래도 최근 사정이 좋지 않은 스마트폰 액세서리 업계에는 또 다른 악재가 생긴 셈이다.

애플의 아이폰5C 케이스는 녹색, 파란색, 노란색, 분홍색, 흰색, 검은색의 6가지 색의 실리콘으로 나와 아이폰5C의 5가지 색상과 모두 30가지 조합을 이루도록 만들어졌다. 아이폰5S 케이스는 가죽으로 만들었고 베이지색, 검은색, 파란색, 갈색, 노란색, 빨간색의 6가지 색깔이다.

직접 판매하는 제품답게 아이폰5S·아이폰5C와 잘 어우러지도록 만들어져 소비자에게 구매 매력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다행인 것은 애플이 직접 판매하는 케이스의 가격이29달러(약 3만1천원)로 가격이 약간 비싸다는 점이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 등지에서 액세서리 제조업체들의 아이폰 케이스가 5천원∼2만원대로 거래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애플과 비교해 이들 업체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원목 등 새로운 재질을 이용한 케이스, 유명 캐릭터 디자인이 들어간 케이스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여지도 있다.

한 스마트폰 액세서리 업계 관계자는 "제조사들이 직접 케이스를 제조·판매하는 상황이 어렵다"면서도 "계속해서 차별화한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4. 4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