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노벨화학상 카플러스 "새벽 전화에 나쁜 소식 걱정"

공동수상 레비트 "시상식 무도회 위해 춤 배워야"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0-10 01:03:0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올해 노벨화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마틴카플러스(83) 하버드대 교수는 9일(현지시간) 새벽에 울린 전화벨 소리에 나쁜 소식을 걱정했다는 말로 놀라움을 표시했다.

카플러스 교수는 이날 AP통신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보통 새벽 5시에 전화를 받으면 나쁜 소식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면서 "내 딸이 지금 이스라엘에 있는데 교통사고를 당한 게 아닌가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잠시 후 좋은 소식이라는 걸 알았고, 스웨덴(노벨위원회)으로부터 걸려온 전화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공동수상자인 마이클 레비트(66) 스탠퍼드대 교수는 노벨상 시상식에서 열릴 무도회를 걱정하면서 여유를 보였다.

레비트 교수는 "노벨상 수상으로 내 인생의 변화가 있다면 춤을 배워야 한다는 게 유일하다"면서 "스톡홀름에서 열릴 시상식의 무도회에 가야 하기 때문으로, 그게지금으로선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 세잔을 들이킨 것처럼 심장이 뛴다. 믿을 수 없다"면서 "스톡홀름에서 (수상소식을 알리는) 전화가 왔을 때 잘못 걸려온 전화인 줄알았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다른 공동수상자인 아리 워셜(73)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교수는 "간단히 말해 우리는 컴퓨터를 활용해 단백질 구조를 이해하고 그 활동을 정확히 이해하는 방법을 개발했다"면서 "이는 마치 시계를 보고 시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는 것과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한밤중에 깨서 전화를 받고는 아주 기뻤다"면서 "120만달러의 상금을 나눠야 하는 걸 알게 됐고, 스톡홀름에서 받을 상금을 고대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카플러스 교수 등은 '다중척도 모델링'으로 복잡한 화학반응 과정을 컴퓨터 시뮬레이션(모의실험)으로 분석하는 연구법을 개발한 공로로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3. 3“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4. 4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5. 5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국제칼럼] 부캉이에게 부끄러운 북항 재개발 민낯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10. 10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1. 1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2. 2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3. 3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4. 4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5. 5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6. 6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7. 7‘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8. 8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9. 9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10. 10[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1. 1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2. 2전기료 밀린 홈플러스…한전 ‘단전 예고’(종합)
  3. 3“관광수익 주민에 환원해야 지역활력”…글로벌 20개 도시 리더들 한목소리
  4. 4BNK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보다 19% 감소
  5. 5[한 손 뉴스] S/W 실행 환경 ‘Node.js’, 서버 해킹 보안 취약 경고
  6. 6음악 들으며 북항친수공원 걸어요
  7. 7부산 온 세계 해사인 “안전·친환경 실천”
  8. 8국민은행 해킹 정보유출 119명→2210명 확대(종합)
  9. 9국내 위성기술로 인니 해양환경 관리역량 키운다
  10. 10부산신보 ‘민생안심 협약보증’ 한 달 만에 1000억 돌파
  1. 1“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2. 2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3. 3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4. 4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5. 5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6. 6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7. 7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8. 8시민단체 ‘국제신문 지키기’ 연대 나섰다…부울경 넘어 수도권 언론도 조명
  9. 9철새도래지 길냥이 급식소 분쟁, 항소심도 “추가 설치 불허 적법”(종합)
  10. 10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3. 3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4. 4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5. 5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6. 6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7. 7‘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8. 8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9. 9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10. 10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