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노벨화학상 '형광현미경 연구' 미국·독일 3명

현미경으로 나노미터 관찰 기술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10-08 21:06:39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왼쪽부터 에릭 베치그, 슈테판 W. 헬, 윌리엄 E. 머너
- 미국 에릭 베치그·윌리엄 E.머너
- 독일 슈테판 W. 헬 공동수상

올해 노벨화학상은 광학현미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고해상도 형광 현미경 기술을 개발한 미국 과학자 2명과 독일 과학자 1명에게 수여된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 화학상 수상자로 형광분자를 이용해 나노미터(㎚=10억분의 1m)의 세계를 관찰할 수 있게 한 미국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 에릭 베치그(54) 박사와 스탠퍼드대 윌리엄 E. 머너(61) 교수, 독일 막스플랑크 생물물리화학연구소 슈테판 W. 헬(51) 박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획기적인 업적이 광학현미경을 나노 차원으로 이끌었다"며 "현재 '나노스코피'(nanoscopy)로 알려진 이 기술을 통해 과학자들은 살아있는 생물 내 개별 세포의 움직임까지 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과학계에서 100년 이상 당연시돼온 광학현미경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학현미경은 빛의 파장의 2분의 1보다 높은 해상도를 얻을 수 없다'는 한계를 깬 것이다. 

슈테판 헬 박사는 2000년 레이저빔 2개를 물체에 쏴 레이저빔 하나로는 형광분자가 빛나게 하고 다른 레이저빔으로는 그 외의 다른 형광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STED 현미경'을 개발, 광학현미경을 뛰어넘는 해상도를 얻는 데 성공했다. 에릭 베치그 박사와 윌리엄 머너 교수도 각각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 분자 하나하나의 형광물질을 켜고 끌 수 있다는 원리를 이용, 새로운 '단분자 현미경' 기술을 제시했다. 

나노스코피로 불리는 이들의 기술을 이용하면 뇌 신경세포 간 연결부위인 시냅스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단백질이 파킨슨병·알츠하이머병·헌팅턴병 등에 어떻게 관여하는지 등은 물론 수정란이 배아로 발달하는 과정의 단백질도 관찰할 수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0. 10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3. 3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9. 9“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