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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학교에서의 첫 출발 함께 해요

신입생 학교적응 프로그램 다양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3-20 19:17:50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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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중, 교사 상담주간 운영
- 부산서중은 폭력 예방 등 교육

상급학교 진학이 이뤄진 봄 학기를 맞아 신입생의 적응을 돕기 위한 각 학교의 활동이 다양하다. 별도의 수련 시설을 활용해 단체 식사 예절을 가르치고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하는가 하면, 동아리 설명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 위한 노력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부산서중학교의 '신입생 학교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국제중학교는 신입생의 새로운 환경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담임 주간'을 설정해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 측은 '마음으로 하나 되는 학급 만들기'를 목표로 1학년 각 반 담임교사들의 주도 아래 자기소개 3분 스피치, 학급회 조직, 학급 규칙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도록 했다.

특히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학습 플래너 작성 및 효율적인 시간 관리 방법 등을 가르쳐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진로 검사와 미래 명함 만들기 활동을 병행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담임교사와 봉사활동 소양교육, 생명사랑 서약 등 활동에 참여해 봉사의 의미를 생각하고 생명 존중 의식을 함양할 기회를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새 학교가 낯선 학생들이 담임교사와 침밀감을 쌓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며 "교과 학습과 공동체 생활을 위한 올바른 습관을 길러줌으로써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자는 게 특별 주간 운영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부산서중학교는 지난 3일 해운대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박정희 교장과 1학년 담임교사, 생활지도부장, 특수 담당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학교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년 초 담임 주간 활동의 하나로, 신입생들은 '나를 소개합니다'를 시작으로 교장과 만남, 행동유형 검사, 성교육, 생명 존중 및 학교폭력 예방 교육, 청소년 자기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학생들은 점심식사와 저녁식사 때마다 4인 1상 차림으로 밥을 먹으면서 여러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할 때 지켜야 할 예절 등을 배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 대한 이해와 애교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며 "친구들과 교감하며 서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경남중학교 입학식 때는 입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 생명존중을 위한 교육이 진행되기도 했다. 신입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장난으로 시작한 행동들이 자칫 안전사고나 폭력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자는 취지다.

부산여상은 지난 8일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규모 동아리 설명회를 개최해 학교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고취했다. 이날 6교시 마지막 수업시간에 이뤄진 행사에서 합창반 연극반 댄스반 학생들은 후배들 앞에서 그간 연습해온 공연을 선보였다. 또 각 특성화 전문 동아리들은 후배들의 질문에 대답하며 부원 유치에 열을 올렸다. 행사를 준비한 윤은하 미술교사는 "학생들이 단순히 시간을 때우는 모임이 아니라 학창 시절 추억이 될만한 값진 인연을 찾게 하자는 게 행사의 취지"라고 말했다.

이윤경 학생기자 대덕여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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