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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피는 봄마다 '사랑의 바자'

당감동 종합사회복지관 앞…이틀 간 주민 참여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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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4-10 1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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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당감동 종합사회복지관 앞에는 지난 1일까지 이틀간 많은 인파가 몰려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이하 사랑의 바자)'에 참여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 사랑의 바자는 1990년부터 20년 넘게 복지관이 주최해온 동네 행사다. 이를 위해 국제·평화·부산진시장 등 상인들이 물건을 기부하고, 인근 학교와 주민들이 자원봉사단을 꾸려 행사를 돕는다.

이번에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곽창규(동평중3) 군은 "학교에서 봉사자를 모집해 친구들과 참여했다"며 "다양한 사람들을 보면서 바자가 불우이웃 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물품 기부는 바자의 걱정거리다. 이에 복지관 측은 올해 주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행사 날짜를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기고, 그 기간도 평일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고려해 주말을 포함했다.

복지관 관장을 맡고 있는 정은우 수녀는 "해가 지날수록 참여자 수가 줄고 있다"며 "고육지책으로 행사 기간을 조절했는데, 약간이나마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정우 학생기자 동평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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