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가 지난 7월 유치한 ‘빅데이터 기반 금융수산제조혁신 산업수학센터(IMC)’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산업수학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는 수학을 기반으로 산업 분야 혁신적인 발전 모델을 연구하는 미래부 ‘산업수학 분야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ERC)’인 산업수학센터에 부산대 빅데이터 기반 금융수산제조혁신 산업수학센터가 선정됐다. 연간 연구비 10억 원(올해만 7억5000만 원)을 5년간 최대 47억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수학센터는 국가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선 추진이 필요한 연구 분야로 종전 ERC에 산업수학 분야가 올해 처음 추가됐다. 전국 7개 센터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부산대와 서울대 센터 두 곳이 선정됐다. 김현민 센터장(수학과 교수)은 “우리 센터 금융팀이 ‘금융파생상품 가치평가 및 리스크 분석’을, 수산팀은 ‘수산자원 평가 및 관리 수리모형 개발 ’을, 제조팀은 ‘제조공정 최적 수리모형 개발’을 각각 연구 주제로 삼아 산업체에 필요한 문제를 수학적으로 해결하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대 수학과(김현민 김준교 윤지훈 이동희 정일효 표준철 히라사카 교수) 경영학과(이장우 교수) 조선해양공학과(장택수 교수) 통계학과(선호근 교수)와 부경대 통계학과(윤민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하고 있다. 오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