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44.6 … 16개 시·도 중 8위
- GRDP 연계 평가서도 평균이하
부산의 미래성장 잠재력을 의미하는 지역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R-COSTII, 이하 과학혁신지수)가 16개 시·도 가운데 전국 8위에 그쳤다.
또 과학혁신지수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을 기준으로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결과 부산은 광주 인천 대구 강원 전북 제주와 함께 1인당 GRDP와 과학혁신지수 모두 평균보다 낮은 지역에 속했다. 이 유형은 현재 평균 소득이 낮은 데다 저조한 과학기술혁신 역량으로 인해 미래 성장세가 줄어드는 지역이다. 이와 달리 서울과 경북은 1인당 GRDP와 과학혁신지수 모두 평균보다 높아 미래성장 잠재력도 큰 것으로 평가됐다.
3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발표한 ‘2017년 지역 과학기술혁신 역량평가’ 보고서를 보면 부산의 과학혁신지수는 7.622점으로 경기(17.098점) 대전(16.051점) 서울(15.739점) 경북(9.929점) 울산(8.996점) 광주(8.271점) 인천(8.109점)에 이어 8위를 기록했다. 경남은 6.134점으로 14위였고 제주가 5.118점으로 꼴찌였다. 1위인 경기의 지수를 100으로 변환한 상대 수준은 울산 52, 부산 44.6, 경남 35.9로 나타났다. 평균은 52.6.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김병진 전략기획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물결 속에서 살아남고 문재인 정부가 헌법에 명시한 지방분권시대에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이루려면 지역 특화형 연구개발(R&D) 지원과 싱크탱크 육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지역 과학기술혁신 역량지수
자원 투입에서 경제적 성과에 이르는 과학기술혁신 전 과정을 자원·활동·네트워크·환경·성과 등 5개 부문으로 평가
오상준 기자 letitb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