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애플’ 홈페이지 제공)

오늘 오전 2시부터 미국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매커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연례개발자회의(WWDC 2018)에서 애플이 차기 운영체제 ‘iOS12’를 공개했다.

이날 회의에는 77개국 6천 여명에 달하는 개발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iOS12’ 발표는 애플 소프퉤어 개발 팀장 크레이그 프레드리히가 맡았다.

‘iOS12’는 버그 수정과 성능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AR키트 2’가 공개됐다. ‘AR키트 2’는 증강 현실 서비스를 구축해 ‘AR’을 경험하게 해주는 아이폰용 AR소프트웨어다. 이번 버전은 기존 'AR키트'에서 여러 사용자가 증강현실앱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업데이트 됐다.

‘사진 앱’에 대한 기능도 강화됐다. 새로 업데이트된 ‘사진 앱’은 검색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각 사진에 ‘하이킹’이나 ‘수상 스포츠’와 같은 추천 키워드를 등록할 수 있으며 장소 및 시간별로 이벤트가 분류된다.

‘시리’의 경우 ‘단축키’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앱이나 시리 명령어를 잠금 화면에 푸시 알림으로 설정할 수 있다.

‘Facetime’은 그룹 통화를 지원한다. 그룹 통화는 32 명까지 가능하다.

새 운영체제 업데이트는 iOS 11를 지원하는 모든 기기(iPhone 5S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WWDC2018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제품 ‘아이폰 SE2’가 공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생중계는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어주영 인턴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