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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딥러닝 기술로 스팸문자 차단…SKT, 유사단어·변형문구도 잡아

  • 이석주 기자
  •  |   입력 : 2018-10-11 18:50:11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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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스팸 문자 차단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딥러닝은 사람의 뇌와 유사한 ‘인공지능(AI) 신경망’을 의미한다. 컴퓨터가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한 뒤 그 안에서 일정한 패턴을 발견해 분류 모델을 만드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이 상용화에 성공한 딥러닝 기반 스팸 필터링은 AI가 빅데이터를 통해 여러 방식으로 단어를 조합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특수문자나 깨진 글자 등도 인식한다. 스팸 발송자가 유사 단어로 스팸 문구를 변경하더라도 이를 걸러내는 게 가능하다.

가령, 기존 스팸차단 시스템이 ‘대출’이라는 문구만 걸러낸 것과 달리 SK텔레콤의 딥러닝 기반 스팸 필터링은 ‘대★출’처럼 변형된 문구도 즉시 걸러낸다. 또 ‘카지노’와 ‘도박장’처럼 형태는 다르지만 동일한 의미를 갖고 있는 단어도 발견할 수 있다.

SK텔레콤 박종관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서비스는 스팸 문자 필터링에 AI기술을 접목해 상용화한 사례”라며 “불법 스팸 전송 방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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