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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대비, 북한 기생충 퇴치 위한 전문가 키워야”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

  • 국제신문
  • 오상준 기자
  •  |  입력 : 2018-10-11 18:54:12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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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출신 최초 세계연맹 회장
- 교수 등 학계 채용 필요성 강조

   
채종일(사진)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은 11일 “다양한 기생충 표본과 사례, 자료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기생충 퇴치 역사와 잔존하는 기생충병을 재조명하려고 기생충박물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생충 왕국’ 오명을 벗기 위해 협회는 1969년 학생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사업장, 군인에 이르기까지 3억5638만여 명을 검사하고 8576만여 명에게 구충제를 투약한 덕택에 기생충 감염률이 1971년 84.3%에서 1997년 2.4%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귀순하다가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의 몸에서 기생충 수십 마리가 우글거렸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통일 시대에 대비해 북한 기생충 퇴치에 관심을 둬야 한다. 이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우리나라 기생충 퇴치 발표(2001년) 이후 대학에서 기생충학 교수를 뽑지 않아 설 자리가 줄어든 기생충 전문가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에서 태어났다’는 그는 “낙동강 주변의 부산 울산 경남지역 간디스토마 발병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며 “민물고기를 먹어 감염되는 간흡충은 종합구충제로는 효과가 없으므로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약을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 회장은 서울대 기생충학 주임교수, 대한기생충학회장을 지냈고 지난 8월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기생충학자연맹 회장으로 선출됐다.

오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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