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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아리 어때요] 반여고 ‘행복연구반’

매달 1회 행복수업, “행복해요” 표현이 입에 착착 감겨요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10-22 19:04:30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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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여고등학교 동아리 ‘행복연구반’은 행복교과서를 연구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행복수업 ‘봉우리’를 열고 있다. 행복수업은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에서 연구한 행복교과서를 바탕으로 초등학생의 수준에 맞춰 직접 학습지도안을 제작해 진행한다.

매달 1회씩 진행하는 행복수업은 행복을 다양한 종류로 나눠 주제별 이론 수업 및 관련 활동으로 구성한다. 그동안 ▷행복이란 무엇인가 ▷가족과 만드는 행복 ▷친구와 만드는 행복 ▷목표 세우기 등을 익숙한 주제로 행복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캐릭터 양초 만들기 ▷카프라 쌓기 ▷체육대회 등 행복수업 내용과 연계된 활동수업도 실시했다.

이외의 대부분 수업과 활동은 부산 해운대구의 재반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은 수업을 진행할 때마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낯을 가리며 소극적이던 모습은 점점 사라지고, 아주 사소하고 평범한 활동에도 즐겁게 참여하면서 ‘재미있었다’는 말을 자주 하게 되었다. 점차 수업시간에 자신의 행복을 표현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성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실제 최근 실시한 행복수업 설문조사에서도 아이들은 ▷행복에 대해 잘 알게 되었나요? ▷수업 내용이 이해가 되나요?’라는 문항에 87.5%가 긍정했고 ▷활동에 대해 만족하나요? ▷수업에 만족하나요? 라는 문항에 100%로 모두 긍정했다. 봉우리의 부원들 역시 행복수업을 하며 자신의 행복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안수민 양은 “내게 행복은 ‘사랑’이다. 하기 싫은 일을 즐겁게 한다면 사랑 때문이다. 그래서 매번 봉사활동을 할 때 사랑으로 임하기 위해 노력한다. 언젠가 사회복지사라는 꿈이 이루어졌을 때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우리 1기 부원은 지난 1월 행복교육학술대회에 참여해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학생동아리 부문’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이후 2기 선발 및 기존활동 연계, 학교와 재반지역아동센터의 MOU체결, 새로운 야외활동의 추가 등과 같이 확대되고 있다. 

양서희 학생기자 반여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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