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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고 학생 50명 연탄 봉사 활동 성료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1-14 18:42:03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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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맞아 부산지역의 고교생들이 이웃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사벨고 학생 50명은 교사 인솔 아래 지난달 15일 부산 수영구 망미동 일대 홀몸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배달 봉사활동(사진)을 했다. 이날 배달된 연탄은 400장이다. 연탄은 앞서 지난해 5월 이사벨고 체육대회 때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과 봉사활동 참여 학생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사벨고는 해마다 재학생과 교사가 뜻을 모아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영하의 날씨 속에 학생들은 비닐장갑과 목장갑을 낀 채 일렬로 나란히 서 연탄을 한 장씩 전달했다.

이날 연탄배달은 오르막길 위에 있어 직접 연탄을 나르기 어려운 홀몸노인 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해서 이뤄졌다. 열기가 오르면서 일부 학생은 겉옷도 벗은 채 의욕적으로 연탄을 날랐다. 이를 지켜보던 주민들은 따뜻한 차와 음료를 건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학생 부상 등 특별한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재학생 안유준(이사벨고2)군은 “배달 중에 연탄을 떨어뜨리거나, 도와드리려고 했던 분들께 오히려 폐가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들었다”며 “하지만 주민들이 응원해주셔서 걱정을 떨칠 수 있었다. 한 장씩 손으로 연탄을 날라 시간이 오래 걸렸고 고됐지만, 마치고 나니 뿌듯하고 보람이 컸다”고 봉사활동을 마친 소감을 말했다.

안 군은 이어 “해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직접 나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이라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전통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다. 또 우리가 배달한 연탄이 작으나마 어르신들의 겨울 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사벨고는 봉사활동을 마친 뒤 해당 봉사활동 내용과 사진을 학교 SNS에 게시해 학우들과 공유했다. 박현아 학생기자 이사벨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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