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최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연세의료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단’ 출범식을 열고 5세대(5G) 이동통신을 활용하는 AI 응급의료시스템 개발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기정통부 ‘5G+ 전략’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AI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으로 총 3년간(2019~2021년) 231억 원이 투입된다. 연세의료원이 주관하고 아산병원 아주대병원 등 6개의 의료기관, KT 카카오모빌리티 비트컴퓨터 등 10개의 ICT기업, 서울대 전자통신연구원 등 4개 기관 등 총 21개 병원과 ICT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환자 이송 시간을 최대한 줄여 치료를 위한 최적 시간을 확보하고 환자상태·질환·중증도에 따라 진단·처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5G 기반 전송 체계를 접목해 응급 현장에서 발생하는 심전도 혈압 맥박 등 생체 데이터와 소리 및 대용량 의료영상 등의 데이터를 초고속,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전송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 증상을 파악하고 주변 응급센터의 과밀도, 질환별 분포도 같은 분석을 통해 환자별 최적병원 자동선정시스템과 구급차용 내비게이션의 별도 개발 등으로 이송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응급의료 각 단계(신고접수→응급처치→이송→응급실)에 맞춰 개발된다. 정옥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