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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달 착륙 50주년…나만의 달 스마트폰에 담으세요

부산과기협 내일 ‘스타 파티’

  • 국제신문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19-07-11 20:27:41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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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체망원경으로 해·별 관측
- 월면 발 도장 찍기 등 다채
- 밴드 공연과 마술·버블쇼도

인류의 첫 달 착륙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여름 밤하늘을 즐기는 별 잔치 한마당이 부산 도심에서 펼쳐진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오는 13일 부산시민공원에서 도심형 별천지 ‘스타 파티(Star Party)’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8월 국제천문연맹(IAU) 부산총회’ 유치를 기념해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미국 우주인 닐 암스트롱의 역사적인 달 착륙(1969년 7월 20일) 반세기를 맞아 우주 탐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천문우주과학을 대중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2021년 IAU 부산총회를 앞둔 부산시가 ‘해양수도 부산, 하늘도 품다’는 주제로 국제 해양천문도시를 지향하며 펼치는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올해는 달 착륙 50년은 물론 IAU 창립 100주년, 장영실과학동산 조성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는 별 잔치는 오지의 전문천문대를 가지 않고도 도심 속 시민휴식처에서 여름밤 별자리를 살피고, 천체 관련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행사장에는 천체망원경 6대와 함께 천문지도사 2, 3급 과학문화해설사가 배치돼 낮 시간대에는 태양을, 밤에는 달과 별자리 관측을 도와주고, 재미난 별자리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이날 오후 4시40분부터는 떠오르는 음력 6월 11일(7월 13일) 달 모습을 천체망원경으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천체체험 부스도 다양하게 들어선다. 에어돔형 이동식 천체투영관에서는 생생한 우주 영상을 통해 어린이에게 신비한 우주의 세계를 전한다. 문라이트(Moon Light) 부스에선 LED를 이용해 달 모양의 꼬마 손전등을 만들고, 별자리 비치볼 만들기, 태양계 우산모자 만들기, 월면 발 도장 찍기 등을 체험한다.

행사장 한쪽에선 공연무대가 마련돼 가족 단위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오후 6시부터 4인조 어쿠스틱 밴드와 마술쇼, 버블(비눗방울)쇼 등이 차례로 선보인다.

부산과기협은 “달 착륙과 우주 탐사가 인류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천체 관측을 비롯한 다양한 과학 체험을 통해 천문우주과학에 관한 시민의 호기심 충족시키고자 한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8월 IAU 제30차 빈(오스트리아) 총회에서 차기 개최지로 IAU 깃발을 넘겨받음에 따라 2021년 8월 31차 부산총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국제 해양천문도시를 지향한 천문천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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