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AI가 수염밀도 감지, 앱은 면도습관 추적…털끝 하나 안 놓친다

스마트해진 전기면도기

  • 정옥재 기자 littleprine@kookje.co.kr
  •  |   입력 : 2019-10-24 19:00:56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파나소닉 ‘람대쉬 시리즈’ 2종

- 5중 면도날 나노레벨 30도 예각
- 수염 센서, 밀도 따라 힘 조절
- 1시간 충전으로 14일간 사용
- 털 굵고 빨리 자라는 사람 최적

# 필립스 ‘S7000 스마트’

- 전용 앱 ‘스킨 애널리스트’ 개발
- ‘초 저자극 밀착 면도 시스템’
- 3단계 면도 모드 설정 가능해
- 자극은 최소화, 절삭력 극대화

전기면도기가 똑똑해지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전기면도기 시장은 글로벌 업체들이 선점했다. 이 업체들은 인공지능과 스마트 앱을 면도기에 적용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프리미엄 전기면도기는 20~40대 남성을 겨냥한 제품으로 출근 이후에 면도를 다시 해야 하는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프리미엄 전기면도기 제품 가격은 20만~50만 원대에 형성돼 있다.
필립스 S7000 스마트 (왼쪽), 파나소닉의 ES-LV9E
■파나소닉 최고급 모델 2종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는 남성용 전기면도기 ‘람대쉬 시리즈’의 최고급 모델인 ES-LV9E, ES-LV5E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 제품들은 업그레이드된 ‘람대쉬 AI(인공지능)’가 장착됐다는 게 파나소닉 측 설명이다.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파워 컨트롤 수염 센서로 수염의 밀도(두꺼운 수염, 얇은 수염, 수염의 면적)를 ‘람대쉬 AI’가 파악하고 초당 220배 높은 정확도로 수염 밀도에 따라 힘을 제어해 최적의 파워로 면도할 수 있도록 했다.

면도 전: 전기면도를 하기 전 모습. 출근 전에 면도를 한 번 해 수염이 약간 자라 있다.(위 사진), 면도 후: 파나소닉 ES-LV9E로 면도한 후의 모습.
국제신문 취재진이 지난 23일 파나소닉 ES-LV9E를 사용해보니 면도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선입견이 비교적 사라졌다. 아침 세면을 통합 습식 면도(면도날을 이용해 손으로 깎는 방식) 못지않게 깨끗하고 부드럽게 전기면도(건식)가 이뤄졌다.

출근 이후에도 추가로 면도를 해야 하는 사람이 업무 도중 바이어나 귀한 손님을 접견하기 전에 사용하면 유용할 것으로 판단됐다. 세면을 하거나 면도 크림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또한 털이 굵고 빨리 자라는 사람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루에 면도를 한 번만 해도 되는 사람이 굳이 아침의 습식 면도 대신에 이 제품을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됐다.

파나소닉 관계자는 “칼끝 각도를 나노 레벨인 30도까지 예각화해 동양인에게 최적화했다”고 강조했다. 면도기 뒤편에는 별도의 콤브 면도날이 있어 긴 수염을 먼저 깎을 때 유용하다. ES-LV9E, ES-LV5E는 1시간 충전으로 14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초당 면도시간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이크로블레이드 기술로 나온 30도 예각 스테인리스 5중 면도날을 탑재했다.

■필립스 세계 최초 앱 연동 면도기

파나소닉과 함께 글로벌 전기면도기 강자인 필립스는 앱을 활용한 맞춤형 전기면도기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필립스코리아는 지난 6월 필립스 ‘S700 스마트’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초 저자극 밀착 면도 시스템’과 전용 앱을 통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절삭력을 높였다는 게 필립스 측 설명이다.

‘S700 스마트’은 면도망 바깥쪽에 피부 마찰을 감소시키는 ‘스킨 센서티브 링’이 수천 개의 미세입자로 특수 코팅돼 피부 마찰을 최대 90% 줄인다. 또한 피부과 전문의와 공동으로 개발한 전용 앱 ‘스킨 애널리스트’와 기기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자의 피부 민감도와 면도 습관을 추적한다.

필립스 관계자는 “피부를 위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것은 물론, 면도 후에는 면도 습관을 추적한 결과와 피부 개선 정도, 개인에게 최적화된 면도법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앱과 연동되는 면도기는 ‘S7000’이 세계 최초다.

필립스는 또한 S7000이 기존 제품보다 면도날이 두 배 더 단단해졌고 면도망은 1.5배 넓어져 ‘잘 깎이면서도 밀착력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용자는 피부 민감도에 따라 초민감, 민감, 보통의 3단계로 면도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인공지능 센서나 앱을 이용한 프리미엄 제품은 국내에 파나소닉과 필립스 등이 출시돼 활발하게 판촉하고 있고 10만 원대 이하 저가 제품도 다수 출시된 상태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7. 7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8. 8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9. 9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10. 10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1. 1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2. 2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3. 3[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4. 4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5. 5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6. 6백종헌 “부산대병원이 7년째 권역센터 빠진게 정상인가” 질타
  7. 7[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8. 8[속보] 김여정, 정부 대북 의료장비 지원 방침에 “지뢰 사고 조작 뒤 또다른 광대극…변종된 정치적 도발”
  9. 9박성훈, 부산 보훈의료 공백 해소 물꼬…보훈부 장관 “전면 조사해 대책 마련”
  10. 10'이종석 방미 거부' 부인했지만…한미 정보당국간 불협화음 여전
  1. 1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2. 2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3. 3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조…글로벌 빅테크 첫 기록(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7. 7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8. 8[뭐라노] 금정구가 인구감소지역이라고?
  9. 9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10. 10부산시, 민선9기 공약 122개 실천계획 확정…총사업비 35조5250억 원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