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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G 통합형 기지국’ 최초 개발…미국 수출

28㎓ 대역·최대 10Gbps 속도, 가로등·건물 벽면 자유롭게 설치

  • 정옥재 기자
  •  |   입력 : 2019-10-24 18:49:02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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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적인 네트워크 구축 가능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개발된 5G 상용 기지국 가운데 가장 빠른 통신 속도를 지원하는 ‘28㎓ 대역 지원 5G 통합형 기지국(Access Unit)’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28㎓ 대역 지원 5G 통합형 기지국 장비.
‘28㎓ 대역 지원 5G 통합형 기지국’은 ‘무선 통신 부분(Radio Unit)’과 ‘디지털 통신 부분(Digital Unit)’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다. 크기와 무게를 최소화해 가로등, 건물 벽면 등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고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초 개발에 성공한 28㎓ 대역 지원 5G 무선통신 핵심 칩과 최근 새롭게 개발한 기지국용 5G 모뎀칩을 탑재해 최대 10Gbps의 통신 속도를 지원한다. 특히 무선통신 부분과 디지털 통신부분 간 광케이블을 통한 데이터 송수신이 필요 없어 더 경제적인 5G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차별화 솔루션으로 이동통신사업자들이 28㎓ 5G 네트워크 구축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서비스 커버리지 확보를 지원해 더 많은 가입자들이 기가비트(Gbps)급의 초고속 5G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새로 개발한 ‘28㎓ 대역 지원 5G 통합형 기지국’을 미국에 처음으로 상용 공급하며 국내에서는 사업자와 일정이 협의되는 대로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장 전경훈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선제적인 5G 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통신 기술과 5G 시대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밀리미터 웨이브(mmWave) 주파수는 5G 이동통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으로 5G 시대의 비전을 실현할 다양한 통신망 구축 솔루션을 확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옥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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