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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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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상공의 미세먼지 이동을 관측할 수 있는 ‘천리안위성 2B호(정지궤도 복합위성 2B호)가 19일 발사된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천리안위성 2B호가 19일 오전 7시 18분께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위성을 우주로 보내 줄 발사체는 아리안스페이스사의 아리안(Ariane)-5다.
천리안 2B호는 2018년 12월 발사된 천리안 2A호와 함께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정지궤도 위성이다. 정지궤도위성은 한 지점을 계속 관측할 수 있게 일정한 궤도에서 지구 자전과 동일한 속도로 움직이는 위성으로, 이를 개발하려면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천리안 2B호는 한반도 상공 3만6000㎞ 정지궤도에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유발 물질을 관측하는 세계 최초의 환경 위성이다. 2022년 이후에 발사되는 미국 위성(TEMPO)과 2023년 이후 우주로 나가는 유럽 위성(Sentinel-4)과 함께 글로벌 환경감시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위성은 발사 뒤 한 달쯤 지나 위성이 고도를 높여 정지궤도에 안착하면 10월부터는 적조·녹조 등 해양환경 정보를, 내년부터는 미세먼지 같은 대기환경 정보를 관측해 한반도에 보내게 된다.
최재동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지궤도복합위성사업단장은 “천리안 2A, 2B호를 동시에 개발하며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신기술을 적용한 더 나은 플랫폼과 위성체를 만들고 국내에서 필요로 하는 통신, 항법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세계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천리안 2B호는 일본에서 인도네시아 북부, 몽골 남부 범위까지 관측 할 수 있다. 여기에는 필리핀, 라오스, 태국, 베트남 등 총 13개 국가가 포함된다.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