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인류를 위협하는 또 하나의 문제인 환경오염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사진) 관장은 특별기획전 ‘플라스틱? PLASTIC’에 대해 관람객들이 큰 관심을 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플라스틱을 둘러싼 논란이 심화되면서 이를 과학적으로 쉽고 흥미롭게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직원들이 오랫동안 이번 전시를 기획한 만큼 플라스틱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전시물이나 소개된 제품들은 이번 특별전의 취지에 맞게 행사 후 의자나 다른 제품으로 만드는 등 재활용됩니다.”
고 관장은 플라스틱이라는 생활 속 소재를 과학적으로 풀어내면서 관람객들의 호응이 크다고 소개했다. 그는 과학교육학사, 생물학 석사와 동물학 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에서 40여 년 동안 과학을 가르쳤다. 이번 주제도 플라스틱과 환경오염, 해양쓰레기 문제를 통해 과학을 생활과 문화로 접근했다. 그는 “과학은 재미있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우리 생활 속 이야기라는 인식이 전시회를 통해 확산하길 바란다”며 “우리 과학관에는 에너지관이 있는데 플라스틱이라는 주제와 연계돼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